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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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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야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평점평점점평가없음
  • 저자권명아 (지은이) 
  • 출판사책세상 
  • 출판일2000-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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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삶-연구-글쓰기의 인터페이스” 아프꼼의 래인커머(來人comer)이다. 동아대학교 한국어문학과에 재직 중이며 젠더 어펙트 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파시즘과 젠더 정치, 페미니즘의 관점에서 한국 근현대사와 문화, 문학을 해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1990년대 페미니즘 정치를 다룬 『맞장뜨는 여자들』(2001)은 단독자로서의 여성 주체가 부상하는 역사적 순간을 기록한 책이다. 단독자로서 여성 주체가 부상했던 짧은 정치적 순간은 외환위기로 인해 급격하게 진부한 삶의 양태로 회귀했다. 『가족 이야기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2000)는 이 퇴행과 반복의 한국사를 다룬 책이다. 이후 젠더 정치로 본 한국 근현대사 3부작인 『역사적 파시즘 : 제국의 판타지와 젠더정치』(2005), 『식민지 이후를 사유하다』(2009), 『음란과 혁명 : 풍기문란의 계보와 정념의 정치학』(2013)을 냈다. 파시즘과 젠더 정치 연구는 매혹, 열광 등 파시즘과 정념의 특별한 관계를 해명하는 일이기도 했다. 『음란과 혁명 : 풍기문란의 계보와 정념의 정치학』이 『무한히 정치적인 외로움 : 한국 사회의 정동을 묻다』(2012)와 짝을 이루는 연구서인 이유다. 『여자떼 공포, 젠더 어펙트 : 부대낌과 상호작용의 정치』는 이런 필자의 연구 여정의 결과이자, 다른 삶을 향한 발명과 실패의 개인적이고도 집단적인 실험의 결과이다. 『여자떼 공포, 젠더 어펙트』는 헤이트 스피치(혐오발화)와 젠더 정치에 대한 후속작과 나란히 읽혀지면 더 좋겠다.

목차

책을 쓰게 된 동기



<Font Size="2">제1장 근대적 관계의 상상적 준거, 가족</Font>

1. 왜 가족을 말하는가

2. '가족 문제'는 '여성문제'인가

3. 가족 모델에 입각한 근대적 관계



<Font Size="2">제2장 근대의 '무의식'으로서 파시즘과 가족 이데올로기</Font>

1. 위기는 가족을 부른다

2. 세계 상실의 체험과 '해체된 가족'의 표상

3. '상실된 전체'의 대리적 보상물, '모성의 집'

4. '모성의 집'에 대한 콤플렉스

5. '훼손된 누이'에 대한 콤플렉스

6. 모성 신화와 가족주의, 그파시즘적 형식



<Font Size="2">제3장 가족의 기원과 역사에 대한 소설적 탐구</Font>

1. '가족의 품'은 따뜻한가

2. home sweet home!

3. 피는 물보다 진하지 않다



<Font Size="2">제4장 '근대 극복'의 기획과 가족 로망스</Font>

1. '집단적 주체'로서 민중과 여성, 그리고 차이와 정치학

2. 소년과 소년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3. '새로운' 권력 관계의 상상적 구조로서 가족

4. 오누이의 권력학

5. '성장'이라는 가족 로망스의 악몽

6. 불륜의 플롯과 가족 해체의 소문들



맺는말 - 가족을 역사적으로 사유하기 위하여



용어해설

이 책에서 다룬 작품들

더 읽어야 할 자료들

한줄 서평